요즘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COVID로 인한 공장폐쇄 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키워드가 세상을 뒤덮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금리를 4% 이상 올리면 미국경제가 침체되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 것인데요.
누구의 말이 맞고,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나, CNBC의 'Mad Money'라는 유명한 주식방송을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식투자는 각자의 스타일과 철학이 있으므로, 시장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각자 방식이 있겠지만, 저도 아래와 같은 짐 크레이머의 철학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서, 내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원본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Position your portfolio for a Fed win and avoid these three market mindsets, Jim Cramer says
“I wouldn’t cash out. Stay the course, muddle through and eventually work the way through the events that caused inflation,” the “Mad Money” host said
www.cnbc.com
연준이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
2022년에 이미 우리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주식시장 하락과 파괴를 경험했습니다. 연준은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와 양적긴축 카드를 꺼내들었고, 연준이 공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대응하는 한 결국 연준이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짐 크레이머는 연말까지 연준이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거나, 만족스러운 정도로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지금의 분위기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이 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악재들은 해결될 것이고, 주식시장이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관적인 억만장자
보통사람들보다 여유 자금이 훨씬 많은 비관적인 억만장자 집단의 시장 조언을 보통 사람이 받아들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하는데요. 그들의 의견이 매우 똑똑하고 설득력있게 들릴 수 있으나, 그들의 얘기와 전략은 슈퍼 부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전략과 다른 방식의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로 이해했는데, 저도 일정 부분 이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심각한 경기 침체 신봉자
짐 크레이머는 이 집단의 경우, 연준은 금리 인상이 너무 늦었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려면 경기 침체가 필요하거나 이를 피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너무 극단적인 결과라 얘기하는데요. 그 근거는
- 이 집단은 현재 소비자와 기업 모두, 역사 상 가장 건강하고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
-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거나, 비참한 경기침체가 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지만, 2가지 모두 가장 극단적인 결과일 뿐
스태그 플레이션 마니아
이 집단은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물가가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는 현상)을 겪을 것이라 믿고 있는데요.
- 이들은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수 없고, 인플레이션이 이미 심각한 수준인 것처럼 행동한다
- 여러분들은 파월을 믿거나 믿지 않을 수 있지만, 짐 크레이머 본인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
결론적으로 짐 크레이머 본인은 주식을 현금화하지 않을 것
시장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들이 있고, 대표적인 시각은 위에서 언급된 3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냥 긍정적으로 시장을 안일하게 대응할 순 없지만, 비관론에 빠져 주식시장을 떠나거나, 과도하게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의 추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전문가들이나 뉴스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본인만의 기준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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