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서 '약세장 직전에 주식을 사는 방법'이라는 기사내용이 좋아서, 오늘은 이 기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길 바랍니다.
How to buy stocks on the brink of a bear market
With the S&P 500 near a bear market, investors need to accept that buying on the dip, even blue-chip stocks, isn't so simple, and volatility will continue.
www.cnbc.com
1. 새로운 고점에 매도하지 않고, 새로운 저점에 매수하지 않는다
주식은 하루, 이틀에 안정화되지 않습니다. 최소 1-3개월에 걸쳐 안정화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하는데요. 단일 주식에 큰 베팅을 하는 것은, 전문지식이나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 가급적 피하면서 내 돈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2. VIX지수 36을 기준점으로 참고한다.
이것은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VIX가 36에 도달하면 진정한 과매도 및 하드코어 패닉상태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3월 6일 최근 1년 내에선 처음으로 VIX지수가 36을 넘었네요. 다시 VIX가 18까지 떨어지는 4월 4일까지 S&P500은 10%정도 반등했으니, 단기적인 트레이딩에 참고지표로 활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2가지 내용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최근 강세장에서 급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의 축적을 도왔던 Apple, Tesla와 같은 주식이 더 이상 부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과, 기술주들은 아직도 많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술주들을 다시 사는데 좋은 시점은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인데요.
4. 현재 S&P500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섹터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약세장 및 인플레이션 시점에 전통적으로 에너지와 헬스케어 섹터가 방어력이 높고 수익을 내는데 유리했습니다. 기술주들의 과대평가로 다른 섹터로의 순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좀 뻔한 내용이지만, 최근 버핏과 같은 분들이 에너지 관련 주들을 매집하고 있고, 2022년은 워낙 하락장이라 다른 섹터들은 상승한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섹터가 언제까지, 얼마나 긴 기간동안 유리한 것인지를 판단하는게 중요하겠네요.
5. 장기투자를 위해 우량주와 유동성을 확보해라.
장기적으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량주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최근 GM, Ford가 Rivian주식을 매도하며 유동성을 확보한 것과, 최근 캐시우드가 GM을 ARKK펀드에 편입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기 때문에, 우량주를 확보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긴 시간동안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논리이네요.
혁신주(성장주)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글쓴이는 ARKK보다 QQQ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QQQ의 종목구성로직은 매우 명확하고 단순하여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으나, ARKK에는 어떤 종목이 어떤 기준으로 편입되는지 알 수 없다는 논리인데요.
저마저도 이 기사에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사의 내용은 참고로 활용하며, 본인만의 투자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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