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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투자에 대한 생각 - Tesla, 폭스바겐, NIO, 차지포인트 등

by 주부너구리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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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투자에 대한 생각 - Tesla, 폭스바겐, NIO, 차지포인트 등

 

미국주식투자를 하는 분들 중에서 전기차 산업관련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매우 많으실 것 같은데요.

  • 대표적으로 Tesla, 리비안, 루시드, GM과 같은 미국주식도 있고
  • 중국으로 눈을 돌리면, BYD, NIO, 샤오펑, LI AUTO와 같은 중국전기차 주식들도 있으며 
  • LIT와 같은 ETF 등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기차 관련 산업이나 종목에 투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뉴스기사 몇 개를 보다가, 전기차 산업에 대해서 한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봐야 겠다고 생각하여, 간략히 리서치를 해 본 결과를 적어볼까 합니다. 간략히, 최대한 읽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리서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매수/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책임입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랄께요!

 

2022년에도 EV 시장은 성장, 하지만 일부에서 전망치를 하향하는  중 


2022 EV자동차 시장전망
2022 EV자동차 시장전망

  • 아시는 것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EV판매량은 43% 증가 (전년대비)
  • 2022년 글로벌 총 판매량은 약 93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일부에서는 22년 전기차 판매대수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중
    • 1)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한 전기차 마진율 하락압력
    • 이유2) 금리인상이 차량 구매 수요를 위축시킬 것 

 

2040년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7천만대 돌파 예상


2040년 전기차 판매량과 국가별 비중 전망
2040년 전기차 판매량과 국가별 비중 전망

  • 주요 전망치에 따르면, 2040년 전기차 판매량은 7천만대 돌파 예상 (2022년 전망치 기준 7배 규모)
  • 시장 규모는 중국 > 유럽연합 > 미국 순

 

이슈1)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마진 감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56322?sid=101 

 

전기차 원재료비, 팬데믹 기간 2배 폭등

전기차 원재료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배 넘게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원재료비 폭등으로 테슬

n.news.naver.com

  • 6월 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원재료비 폭등으로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GM 신차 출고가가 대폭 인상
    • 원재료 가격은 2020년 3월 3,381달러/대당 -> 2022년 5월 8,255달러로 2배 이상 폭등 
    • 원재료 가격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배터리 가격 (배터리 재료인 코발트, 니켈, 리튬 폭등)
    • 테슬라는 작년에 이어 6월 17일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GM도 6월 21일 hummer에 대한 가격인상 발표

이슈2) 다양한 전기차 플레이어 등장 (뭘 사야 하는지)


전기차 투자하면 '테슬라'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테슬라 투자로 돈을 번 분들이 가장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투자 = 테슬라'라고만 쉽게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몇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 배경
    • 위에서 보신 것처럼 현재 글로벌 기준 전기차 시장볼륨은 '중국 > 유럽연합 > 미국'순입니다. 
    • 2021년 1Q 기준으로 테슬라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미국 44.8% > 중국 27.3% > 나머지 28%인데요. 

테슬라의 국가별 매출 비중 (2021년 1Q)
테슬라의 국가별 매출 비중 (2021년 1Q)

  • 중국: BYD, NIO, 샤오펑, LI AUTO 등 경쟁업체의 선전 + 언제 바뀔지 모르는 내수정책
    • 중국은 2022년 만료예정이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연장할 수 있다는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요
    • 아시는 것처럼 노골적인 자국 전기차에 대한 정책적인 우대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 2020년엔 30만 위안 이상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테슬라를 타겟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음
      • NIO가 제공하는 배터리 교환서비스 적용 차량에 대해선 보조금 지급 상한 제외
      • LI AUTO 등 자국 기업이 생산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를 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
  • 유럽: 중국과 크게 다르지 않음
    • 독일은 내연기관이 적용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에 더 많은 보조금 지급 (독일은 내연기관차가 경쟁력이 쎄니까)
    • 폭스바겐 전기차 'ID' 시리즈가 출시 후, 전기차 1대당 보조금을 최대 9000유로로 늘이고 2025년까지 연장
    • 최근 기사 중, 폭스바겐이 2024년 이내 전기차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옴

테슬라 지위, 2024년 내 폭스바겐에게 빼앗길 수 있어
테슬라 지위, 2024년 내 폭스바겐에게 빼앗길 수 있어

 

이슈3) 전기차 판매만 있는게 아니라 충전소 사업도 있습니다


차지포인트, 전기차 기업 중 outperform 이어갈 것
차지포인트, 전기차 기업 중 outperform 이어갈 것

  •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업체인 차지포인트가 다른 전기차 업체보다 선전 중 
  • 미국 정부 뿐 아니라, 한국, 유럽 등에서도 전기차 인프라 확대 목적으로 충전사업을 지원할 예정 

이슈4) 테슬라는 요즘 몸살 중


  • 일론 머스크는 경기 침체를 근거로, 최근 테슬라 전체 직원의 10%를 감축하겠다고 얘기 중 
  • 또한, 최근 설립한 신규 테슬라 공장 (미국 텍사스 오스틴,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수십억 달러 손실을 보고 있다고 보도됨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6230097&t=NN 

 

내 돈이 삭제되고 있다머스크 신규공장서 수조원 손실 호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테슬라 공장에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 공장

www.wowtv.co.kr

  •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일론 머스크는 원자재 부족과 중국 조립라인 가동 중단으로 인해 고전 중이라고 언급

머스크, 공급체인 이슈가 가장 큰 문제

 

결론: 지역/산업 별로 다양한 분산투자


물론 테슬라가 훌륭한 전기차 업체이고, 높은 성장성을 예측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 원자재 가격 및 공급체인 이슈로 인한 마진 악화
  • 다양한 경쟁 플레이어 출현
  • 중국,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자국 업체 보호 정책 
  • 전기 배터리 충전시장 성장 예상

위와 같은 여러가지 배경으로, 좀 더 산업과 업체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 그리고 리튬 등의 원자재와 전기배터리 충전사업에 대한 투자까지 분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로 봐 주시고, 여러분들의 투자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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