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관련 뉴스에 경기침체가 올 것인지, 그리고 언제 오는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정하고 확률까지 계산해서 알려주는 기사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또, 그런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이 1주일이 멀다하고 주장을 조금씩 변경하기까지 하고 있어서, 진짜 경기침체가 오는건지, 그리고 언제 오는건지 알기가 너무 어려운데요.
사실, 경기침체가 언지 오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경제대가라는 분들이나, 전문가들의 분석과 주장도 모두 다르고, 그걸 맞출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은 아마도 결과적으로 많은 돈을 벌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 정보를 보고 경기침체가 확실히 올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모두 개인적인 견해이고, 전문가들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이므로 그냥 참고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기업들의 고용 축소
저는 어떤 정보보들보다, 실제 가장 경제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빠르게 느끼고, 이를 준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이 여러분들이 다들 너무 잘 아시는 대형 기술주들이 먼저 고용을 축소하고 경기침체를 대비하는 모습인데요.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 없지만, 기업들이 향후 실적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비용을 줄이고,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 좋은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투자하는 기업이나 업종이 어떻게 될지 검토하실 때, 인력충원/감축여부를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가장 최근 애플이 고용 축소를 선언했습니다.
2. 구글은 7월 12일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해 남은 기간 채용을 연기한다고 밝혔구요.
3. 메타는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하락한 대형 기술주 중 하나인데요. 6월 30일,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신규고용을 축소하고, 기존 인력 중 성과가 낮은 직원들은 식별 및 해고하라고 통보했습니다.
4. 미국 전기차를 대표하고 있는 테슬라와 리비안도 올해 인력을 감원하고 경기침체를 대비하는 모습니다.
5. 반도체 경기도 좋지 않을 것을 예상한 것 같은데요. 인텔과 엔비디아가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고, SK하이닉스도 인력을 감축한다고 합니다.
6. 넷플릭스는 5월, 6월에 연속으로 인력을 감원했습니다.
이 시기에 인력을 충원하는 기업은 어딜까요
어떤 시기에도 유망한 업종과 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위와 반대로, 인력을 충원하고 투자를 늘이는 기업들은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대표적인 예로 미국 대형 은행들은 대부분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채용의 변화도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변수 중 하나 정도로 검증을 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채용정보 하나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렵고, 이 내용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님에 대해서는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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